▲ K-water 안동권지사가 안동·임하댐 홍수조절용 내 불법경작물에 대해 굴착기를 동원해 불능화 조치를 하고 있다.
▲ K-water 안동권지사가 안동·임하댐 홍수조절용 내 불법경작물에 대해 굴착기를 동원해 불능화 조치를 하고 있다.


K-water 안동권지사는 3월 초까지 낙동강 최상류 식수원인 안동·임하댐 홍수조절용 내 불법경작 근절을 위해 굴착 등 불능화 조치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그간 수차례 계도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민들은 불법경작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는 댐 내 수질 악화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안동권지사는 불법경작지에 대한 실태조사 및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경작자들을 대상으로 충분한 사전안내를 실시했다.

이번 불능화 조치는 댐 저수구역 내 불법 경작 해소 및 주민 인식 전환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댐 수질 개선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권지사는 일회성 단속이 아닌 연중 지속적인 계도와 불능화 조치 등을 통해 불법 경작을 해소할 예정이다.

구인도 안동권지사장은 “불법경작을 반드시 근절해 국민들이 안동·임하댐의 깨끗한 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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