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대구일보DB
▲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대구일보DB
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기관의 자율혁신 추진성과, 민관협력 활성화 등 혁신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혁신평가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시는 2023년을 시민이 힘차게 다시 일어서는 대구굴기의 원년으로 삼고 미래 50년을 향한 혁신 노력을 지속해 기관의 자율혁신 추진성과, 민관협력 활성화 분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율혁신 추진성과 분야의 대표 우수사례인 ‘공공형 택시앱(대구로택시) 활성화’ 사업은 실질적인 지원과 승객호출료 무료, 마일리지 적립, 안심귀가 서비스와 같이 시민의 편익을 크게 확대한 점에서 혁신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역문제 해결플랫폼 운영, 대구행복기숙사 개관, 타 지역 청년 대구 귀환 경로별 지원체계 구축·운영 등에서 혁신 노력을 인정받았다.

대구시 황순조 기획조정실장은 “대구굴기의 원년으로 3대 도시 위상 회복을 위해 이루어 왔던 혁신성과를 바탕으로 대구만의 참신한 정책, 현장 중심의 정책을 적극 발굴·시행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행복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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