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전경.
▲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전경.
케이메디허브는 신약개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실시간 호중구 세포외 덫 형성(NETosis) 측정’ 기술서비스를 새롭게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NETosis는 호중구(신체 면역작용에 중요한 백혈구)가 외부 병원체(감염증 원인 되는 미생물이나 기생충)를 제거하기 위해 유전자(DNA)와 함께 특정 단백질을 방출하는 면역반응이다.

폐섬유증과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모세기관지염, 결핵, 세균성 폐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등 폐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유효성평가팀에서는 분화시킨 전골수세포에서 의약화합물의 NETosis 조절능력을 HCS(신약개발 대용량 시료검색 이미징 장비) 시스템을 활용해 평가하는 신규 기술서비스 지원한다.

해당 기술서비스는 실시간으로 NETosis 수준을 측정하고 분석할 뿐만 아니라 세포 성장과 사멸, 활성산소(ROS) 수준 등 동시측정이 가능해 NETosis 관련 폐질환의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서비스 상담 및 신청은 케이메디허브 홈페이지 또는 신약개발지원센터 기술분석지원팀(053-790-5207)을 통해 진행 가능하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기술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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