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대구 중구 남산4동 일대에서 자율방범대와 함께 하는 순찰 토크 행사가 열렸다. 이날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박동균 상임위원과 자율방범대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지난 5일 대구 중구 남산4동 일대에서 자율방범대와 함께 하는 순찰 토크 행사가 열렸다. 이날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박동균 상임위원과 자율방범대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5일 중구 남산4동 일대 합동 순찰 및 토크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우리동네 순찰 토크&토크’는 평소 자치경찰제에 대해 관심이 많은 자율방범대원들의 자치경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동시에 범죄예방 방범순찰도 실시하는 두 가지 효과를 위해 기획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부경찰서에서 만든 셉테드(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사업, 순찰과 협력방범의 중요성, 자치경찰의 장점, 자치경찰 공모사업 시민들의 참여방법 등에 대한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최근에는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은 이상 동기 범죄 등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 인프라 강화 정책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어, 지역의 지리와 사정에 밝은 자율방범대원들의 순찰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과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간담회 참가자들은 중부경찰서 남산지구대 경찰관 및 남산4동 자율방범대 20여 명과 함께 약 1시간 동안 중구 남산4동 일대를 돌며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박동균 상임위원(사무국장)은 “자치경찰제도는 주민자치행정과 경찰행정의 조화로운 결합으로 가장 중요한 목적은 범죄예방과 시민안전”이라며 “이를 위해서 셉테드, 합동순찰 등 다양한 협력치안 활동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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