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의원상 정립, 도내 현안 해결 모색

▲ 경북도의회 경계지역발전 워크숍
▲ 경북도의회 경계지역발전 워크숍
경북도의회 의원들의 연구단체 구성이 잇따르고 있다.

공부하는 의원상 정립과 함께 도민발전·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내 현안사안 해결과 정책 대안 발굴을 도의회 차원에서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올해 경상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대표의원 김홍구),경상북도 역사문화의 지속가능발전 연구회(대표의원 정경민), 교육거버넌스 정책연구회(대표의원 정한석)가각 분야별 심도 있는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 해수담수화시설 발전연구회(대표의원 박용선) △경상북도 도민과 함께하는 저출생 대책연구회(대표의원 박순범) △경상북도 지방세 연구회(대표의원 박채아) △경상북도의회 풍수해 방재대책 연구회(대표의원 이동업) △소상공인 지원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김경숙) △경상북도 학교폭력 정책연구회(대표의원 손희권) △농축산물 가격안정화 방안연구회(대표의원 박창욱) △농어촌 청년정책 연구회(대표의원 남진복) △경상북도 미래 하수도 정책 발전연구회(대표의원 최병준) 등 9개 연구단체가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정책연구 활동도 활발하다. 도의회는 지난해에는 16개의 의원연구단체가 결성, 세미나와 간담회를 개최, 14건의 지역의 현안과제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또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조례 제․개정 8건, 도정질문 5회, 정책반영 3건 등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했다. 앞서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는 2022년 8건, 지난해 15건의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배한철 의장은 “정책의회로서 기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의원 정책연구를 더욱 활성화 시켜가겠다”며 “전문화된 의원 연구 활동을 통해 도민의 삶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그것을 실현시킬 수 있는 정책 대안 제시로 더 나은 경북, 도민을 위한 열린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