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무대 위 아티스트와 나누는 진솔한 대화를 통해 그의 음악 세계를 집중하는 대구콘서트하우스의 클래식 토크쇼 아티스트 NOW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공연이 개최된다.

14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리는 이날 공연은 연주자와 김호정 음악전문 기자의 솔직담백한 인생 토크쇼부터 사무엘 윤의 연주를 선사한다.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은 서울대학교와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음악원, 독일 쾰른 음악원에서 학업을 마쳤다. 2012년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 개막작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주역으로 세계의 이목을 끌었으며, 이후 세계 거장 지휘자들과의 협연으로 활동했다. 2016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 수상과 2022년 독일 주정부가 수여하는 독일어권 최고 영예인 궁정가수(Kammers?nger) 칭호를 수여 받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날 무대에서는 사무엘 윤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그의 인생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낼 예정이다.

김호정 중앙일보 음악전문 기자

무대 위 아티스트와의 토크를 이끌어 줄 진행자 김호정 기자는 중앙일보 음악전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해 아티스트와의 음악적 교감에 능하다고 평 받는다. JTBC 프로그램 ‘고전적 하루’, 문화재청 덕수궁 음악회, 유튜브 ‘유못쇼’ 등 다양한 클래식 음악 콘텐츠를 진행해와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과의 호흡에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다. 전석 3만 원.

예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concerthouse.or.kr)와 인터파크 티켓(1661-2431)에서 할 수 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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