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이 올해 ‘엄마품 돌봄유치원’을 267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1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엄마품 돌봄유치원은 저소득층, 맞벌이 부모,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방과 후 과정(1일 8시간) 외 아침과 저녁 돌봄을 지원한다.

‘엄마품 돌봄 유치원’에서는 가정과 같은 편안함과 정서적 안전감을 제공하기 위해 자유놀이, 신체활동, 미술활동, 휴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개별 유치원 여건과 학부모의 요구 등을 최대한 반영해 가능한 연중무휴 운영으로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17곳의 희망유치원을 추가로 지정해 모두 267개원에 총 28억6천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저출산 극복과 보호자의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엄마품 돌봄유치원을 계속해서 확대 운영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질 높은 돌봄 서비스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가 행복한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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