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을 돋워주는 곤달비가 경주시 산내면 청정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경주시 산내면 일부리, 내칠리, 대현리 일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곤달비 집단재배지역이다. 산내 곤달비는 전국 고지대 최대 산지로 하우스 내 온도 유지가 용이하고 소규모 노동력으로 재배할 수 있어 농민들에게 인기작목이다. 산내 지역에서는 일반 봄 채소가 출하되기 전에 출하시기를 앞당겨 싱싱한 채소를 전국으로 공급해 소비자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남교환 산내곤달비농장 대표는 “봄 내음 가득한 곤달비가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청정 곤달비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맛과 향기가 우수한 산내 청정 곤달비를 많이 드시고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