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총선 대구 북구을에 출마하는 황영헌 개혁신당 후보가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 지난 23일 총선 대구 북구을에 출마하는 황영헌 개혁신당 후보가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4·10 총선 대구 북구을에 출마하는 황영헌 개혁신당 후보가 지난 23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북구의 희망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이날 북구 선거사무실에서 교육, 경제, 정치 분야 등에 대한 각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해결 공약들을 제시했다.

황 후보는 교육 분야에서 “어린이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꾸고 꿈을 이루기 위해 힘차게 전진하는 북구를 만들어야 한다”며 “국립어린이과학관 유치, 자연 체험 캠핑장 조성, 작은 도서관 활성화 유학 지원 장학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과 대구 경제가 아프다. 제조업이 붕괴하고 부동산 경기도 위태로우며 심각한 저출산은 국가 소멸을 이야기할 정도”라면서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가 살아나도록 해야 하기 위해 지역의 특장점을 살린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첨단 재활의료산업단지 조성, 기업 유치단 운영, 레저 스포츠 단지 조성 그리고 매천시장 이전 원점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정치 분야에서는 광역의회 선거구 조정, 3~4인 중대 선거구 확대, 청년정치학교 개설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황 후보는 “그동안 희생과 봉사, 연구를 실천하며 살아왔고 앞으로도 성실하고 의미 있는 의정활동을 해보겠다”고 전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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