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새마을재단이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인 ‘2024년 중남미 3개국(엘살바도르, 페루, 파라과이) 대상 새마을운동 초청연수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개도국의 자립역량 강화를 목표로 오는 10월부터 2주간 중남미 지역 공무원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새마을재단은 이번 사업 이전에도 행안부의 주최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타지키스탄을 대상으로 한 새마을운동 초청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연수 장소는 구미, 안동, 경주, 서울 등이며 가별 적용 방법, 이론교육, 현장견학, 분임토의, 한국 문화체험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새마을재단 관계자는 “연수생들이 액션플랜을 작성해 귀국한 뒤 자국 지역개발에 새마을운동을 적극적으로 적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마을운동의 개도국 정착과 자발적 확산을 통한 빈곤퇴치를 실현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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