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26일까지 계획했던 ‘2024 청춘, 금오천 벚꽃축제’를 3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지난 22~26일 열린 금오천 벚꽃축제는 3월 내내 지속된 꽃샘추위와 잦은 비로 벚꽃이 개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벚꽃이 활짝 필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31일까지 축제를 연장 운영키로 결정했다.
시는 연장된 축제기간에 금오천의 포토존과 푸드존, 체험존, 아트마켓 등을 운영하고 버스킹도 이어가기로 했다.
또 인근 금리단길 일원에서는 상인들의 협조를 받아 가격 할인과 벚꽃시즌 한정메뉴 판매 등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벚꽃축제 연장 운영으로 시민 모두가 간절히 기다렸던 봄을 더 충만하게 즐기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