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 수상 공연장을 거점으로 대구 수성구를 목적을 가지고 ‘머물 수 있는 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대구 수성구’를 하나의 예술 작품 도시로 만들고 있는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의 포부다. 지방이지만 문화예술을 꽃피워 경제, 교육까지 인프라를 갖춰 정주할 여건을 마련해 국민들을 수성구로 유인하는 것이 그의 목표다. 대구시 문화예술과장, 문화체육관광국장, 수성구청 부청장 등을 두루 역임하다 2018년에는 수성구청장에 당선, 연임까지 성공한 그의 3선을 향한 장밋빛 전망을 들어본다. ◆월드클래스 수성못 수상공연장 “세상 사람들의 머
대구 수성구를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사람들이 머무르고 싶어하는 ‘목적지가 되는 도시’로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들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는 효과를 만들어 내기 위한 구의 분야별 성과도 뛰어나다. ◆두꺼비 마스코트 ‘뚜비’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로 알려진 망월지 두꺼비를 모티브로 만든 환경 캐릭터 ‘뚜비’. 지역 브랜드이자 문화콘텐츠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하고 있는 수성구의 마스코트로 지역 캐릭터 중 선두주자다. 지역의 장점을 살려 만든 뚜비 캐릭터는 지난해 5월부터 약 50종의 캐릭터 상품을 개발
“대구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첨단산업과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만들 수 있도록 교육, 문화, 복지 등 전 분야의 발전을 이루겠습니다.” 대구 달성군은 평균 나이 41.4세로 대구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자 가장 젊은 단체장이 선출된 곳이다. 또한, 가창에서 하빈까지 9개 읍면의 넓은 지역을 보유해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다. 그동안 대구 외곽지역에 위치해 ‘시골’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인프라가 다소 부족한 아쉬움들이 있었다. 최 군수는 젊은 감각을 내세워 ‘군민이 빛나는 달성’ 슬로건 하에 달성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전략
“어느 누구도 소외됨이 없이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 하나의 뜻을 담은 군민 모두의 고령을 만들겠습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군정 속으로 뛰어들어 행동하고, 군민에 공감하며, 능력 있게 성과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군민들에게 약속했다. 그는 “지난 3년간, 누군가 혼자만의 힘으로는 결코 버틸 수도, 해낼 수도 없는 수많은 일들을 군민과 함께 맞댄 머리, 마주 잡은 손, 맞춰 걷는 발걸음으로 이뤄냈고, 고령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도시가 됐다”고 말했다. 지산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
김광열 영덕군수는 최근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 재건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단순 복구를 넘어 미래를 향한 완전한 회복과 재건의 단계로 나아갈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총 4천500억 원 규모의 재해복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말,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히 확산되며 영덕군은 사상 최악의 피해를 입었다. 총 피해 면적은 1만 6천207ha에 달하고, 주택 1천616세대가 전소돼 2천49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번 대형 산불 피해 속에서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이한 군위군이 대한민국 지방자치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기며 새로운 도약의 길목에 서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난 3년간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을 군정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군위의 기회를 군민의 행복’으로 만들기 위해 대구광역시 편입과 군부대 이전, 신공항 건설의 성공적 추진, 글로벌 인재양성과 보육인프라 개선, 군위형 마을만들기를 통한 공동체 회복, 청렴행정 등 다방면에서 빛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연말 전문 여론조사업체가 실시한 군위군 주민의식 및 행정수요조사’에서
“김천시를 이끌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결과는 결코 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변화와 도약을 갈망하는 김천시민 여러분의 뜻이 모인 소중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4.2김천시장 재선거에 당선된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이 지금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는 만큼 ‘소통하는 김천’, ‘함께 여는 미래’, ‘공정하고 신뢰받는 시정’으로 김천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배 시장은 특히 “현장 중심의 시정을 실천하며 시민 여러분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크고 작은 불편까지도 귀 기울여 해결해 나가는
경북경제진흥원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경제정책전문기관이다. 정책자금 지원부터 국내외 마케팅, 일자리 창출, 강소기업 육성까지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최근 진흥원의 역할과 방향성은 이전과는 사뭇 다르다. 단순한 사업 수행기관을 넘어 지역경제를 설계하고 연결하는 전략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이 판매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국내 시장만 바라봐선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은 장기 경제침체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직면한 현실을 냉정하게 짚어냈다. 그는 “중소기업과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올해 군예산 6천억 원 시대를 열며 군민 체감 행정, 소통 행정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행정체계 개편, 직원 역량 강화 등 조직 쇄신을 통해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여 농촌협약 238억 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350억 원 등 작년과 올해 총 3천2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또한 지역경제의 원천이자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영덕군 관광자원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키기 위해 거점 관광지를 새롭게 개발하고, 콘텐츠를 더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성주참외’가 국내를 넘어 동남아와 일본 등으로 수출하는 등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성주참외 세계화 추진의 배경에는 성주 월항농협(조합장 강도수)이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어서다. 월항농업협동조합은 1972년 12월 23일 설립, 1998년부터 결성한 12개 참외 작목반을 통합해 2014년부터 참외공선출하회를 조직하는 등 성주참외 생산 및 유통의 탄탄한 내실을 다져 전국 최고의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월항농협은 참외영농 150여 곳 농가로 구성된 공선회 조직을 통한 안정적인 참외
대구일보 특별 인터뷰: 손병복 울진군수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추진의 이유와 청사진’을 듣는다. Q. 민선 8기 취임과 동시에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오셨는데, 원자력수소를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A. 울진군수로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군민이 잘 사는 울진’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울진군의 백년대계를 위한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취임 전부터 울진에 적합한 성장동력 사업이 무엇일지 고민해왔고, 결과적으로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신사업으로 수소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특히 울진의 경쟁력
구미시 체육회는 올해 어느 시·군 체육회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제62회 경북도민체전을 시작으로 무더운 여름,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채운 제32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연이어 열린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등 굵직한 행사들이 줄을 이었다. 이밖에 대구일보와 함께하는 전국 풋살대회 등 각 종목단체의 전국규모 대회와 구미시장기 골프대회, 구미시민 마라톤대회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각종 체육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한 몫 했다. 각종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던 것은 윤상훈(64) 구미시체육회
‘제2회 칠곡국제트랜스미디어축제’가 10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36일 동안 예태미술관, 향사아트센터, 호국평화기념관, 칠곡보 생태공원 등 일대에서 개최됐다. 특히 올해 축제는 전시 위주의 예술프로그램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4개의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제전 △특별전 ‘칠곡사람들’ △설치전 ‘미디어큐브’, ‘길 위의 사진전’ △시간극장 ‘오토마타 인형극’ 등 주요 예술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캐나다, 스웨덴, 한국 등 국내외 작가 22명이 참여해 평소 감상
“기초자치단체 맞아?” 대구 달성군의 비상이 찬란하다. 대구 국가 스마트기술산업단지(제2국가산단) 등 각종 국책사업 유치와 풍부한 관광자원 등을 토대로 꾸준한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공직자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더해진 자체사업들도 더해져 군민에게 활력과 안정을 함께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른 지자체보다 두드러지는 성과 역시 적지 않다. 산업에서 복지까지, 여러 분야에서 ‘최초, 최대, 유일' 기록을 차례로 달성하는 중이다. 좀처럼 감출 수 없는 ‘낭중지추' 달성군의 성과를 모았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위한 ‘최초’
기술이나 제도는 새로운 것이 낡은 것보다 우세하다. 만사가 변화하지 않는다면 살아왔던 대로 답습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수많은 문제에 대처하지 않을 수 없을 때에는 변화가 필요하다. 지금 국가적 난제는 인구감소 문제다. 농촌 지역의 인구감소는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자연적 감소와 함께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출이 더해져 더욱 심각하다. 결코 원하지 않는 지방 소멸 위기다. 청송군도 지방소멸 위기에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청송군 인구는 올해 7월 말 기준으로 2만4천322명이다. 매년 0.93%씩 감소해 왔으며 지난 10년 동안 2천
가을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다. 세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장 먼저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 전어를 비롯 버버리 트랜치 코트, 은행나무와 단풍나무, 낙엽, 포근한 느낌, 독서의 계절, 천고마비의 계절 등 셀 수도 없이 많다. 또 가을이면 다양한 주제로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가을 축제가 가을을 알리는 대명사다. 가을에 열리는 다양한 축제들은 우리의 삶에 활기를 불어 넣기에 충분하다. 이런 가운데 ‘평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사실을 눈과 몸·귀 등 오감으로 느끼게 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가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民)·관(官)·군(軍)이 하나 돼 준비한 ‘제11회 칠곡 낙동강평화축제’와 ‘제15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 행사’를 통합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그리고 함께 해주신 참전용사, 내빈, 그리고 관람객 여러분을 11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축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이철우 도지사, 고창준 제2작전사령관, 크리스토퍼 르니브 미 8군사령관을 비롯한 한미 장병 여러분 모두 고맙습니다. 또 본 축전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이상승 군의회 의장, 강윤진 대구지방
“칠곡 낙동강평화축제가 이젠 명실상부한 칠곡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성장과 성공을 엿볼 수 있는 축제가 됐습니다.” 손영실 칠곡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6·25 전쟁 최후의 보루였던 낙동강 전투지역인 칠곡에서 열린 평화축제가 전쟁의 아픔과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영령들을 기억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의 방향성을 더 명확하게 정립했다”고 자부했다. 칠곡군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가 주관한 ‘제11회 칠곡 낙동강평화축제’와 ‘제15회 낙동강 지구전투 전승행사’가 지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칠곡보 생태공원과 왜관 원도심 등
성주는 전국 최고의 ‘참외 고장’이다. ‘성주참외’란 고유브랜드를 가질만큼 성주는 전국 참외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참외 조수입 6천억 원 시대를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성주는 ‘성주참외’란 명성에 가려져 있지만, 사실은 ‘성주는 즐겁다’라는 슬로건 처럼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경북의 숨겨진 관광지’다. 성주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데다 최근 이색적인 야간관광 ‘트윙클 성주’의 이색테마가 펼쳐져 대구, 구미, 김천 등 인근 도시 지역과 전국에서 찾아오는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로인
올해 청송사과축제의 주제는 ‘청송사과 끝없는 비상’이다. 주제가 담고 있는 뜻은 청송사과축제의 끝없는 발전과 세계화를 향한 포부를 담고 있다.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30일(수)부터 11월3일(일)까지 5일간 청송팔경 중 가장 아름다운 청송읍 용전천변 현비암 일원에서 제18회 청송사과축제를 개최키로 했다. 천혜의 자연조건과 친환경 신기술 보급 그리고 차별화된 마케팅이라는 3박자를 고루 갖춘 청송사과는 대체 불가한 명품사과로서의 입지를 완벽하게 다지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특산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청송사과는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