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성주참외 유통전문 월항농협!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성주참외’가 국내를 넘어 동남아와 일본 등으로 수출하는 등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성주참외 세계화 추진의 배경에는 성주 월항농협(조합장 강도수)이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어서다.
월항농업협동조합은 1972년 12월 23일 설립, 1998년부터 결성한 12개 참외 작목반을 통합해 2014년부터 참외공선출하회를 조직하는 등 성주참외 생산 및 유통의 탄탄한 내실을 다져 전국 최고의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월항농협은 참외영농 150여 곳 농가로 구성된 공선회 조직을 통한 안정적인 참외 생산과 공급, 국·내외 판로 개척 등으로 ‘전국 GAP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성주참외 전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건립, 성주참외의 판매 및 유통을 총괄하며 롯데마트 전 점포 전속 출하 및 다량의 납품 거래처를 보유하는 등 전국 최대 규모의 성주참외 산지유통조직을 운영하는 등 성주참외 유통의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2019년에는 대외마케팅 연도대상 ‘대상’, 2020년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농산물 수출 1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명실공히 성주참외를 세계적인 농산물로 우뚝서게 한 주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성주참외 세계화, 유통 전초기지화
성주참외는 국내 참외 생산의 80% 정도를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월항농협이 참외 품목에 대한 ‘농산물 전문생산단지’(수출전문단지)로 정착했다.
월항농협의 ‘농산물 수출전문단지’ 지정은 경북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현장실사 및 농림축산식품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또한 월항농협은 일본,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뿐 아니라 러시아, 두바이, 몽골 등 다양한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는 데 선구자 역할을 해 경북도가 수출 선도기업에 수여하는 ‘수출프런티어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월항농협은 수출전문단지 지정으로 생산단지에 대한 관리기반 시스템을 구축하며 맞춤형 지원과 농가의 영농역량 제고를 통한 수출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으로 성주참외 수출의 70% 정도를 담당해 내고 있다.
월항농협의 참외 수출 현황은 올해 일본·홍콩·대만 등에 12억 원 가량을 수출했으며 내년에는 호주·베트남 등지로 수출국을 늘려 내수가격 지지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강도수 월항농협장은 "참외농가에 대한 생산 및 유통관리를 강화해 성주참외의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시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도 “월항농협이 수출전문단지에 합류함에 따라 체계적인 농가 육성과 조직 정예화가 가능해져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스마트화 사업 선도
월항농협은 경북도가 심혈을 기울여 주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의 핵심 분야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스마트화 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월항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농산물의 집하, 선별, 포장, 저장 등 상품화 기능을 수행하는 최첨단 유통시설이다.
기존 APC에 로봇·AI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월항농협 ‘스마트화 사업’은 온라인 도매시장 확대 등으로 현장에선 AI기술이 적용된 선별 가능 기반 시설에 대한 요구가 높은 데다 농산물 품질 향상과 유통비용 절감 등 효과가 높아 ‘스마트 APC시설 확대’는 만성적 농촌 인력부족 문제의 해결사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와 관련, 경북도에서도 국비 공모 선정과 도 자체 재원 투입 등으로 총 6개소에 198억 원을 투입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스마트화 사업에 착수하는 등 스마트 APC 도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2027년까지 경북도 내 APC 28곳의 첨단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성주 월항농협은 일찌감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스마트화 사업’ 시설을 갖추고 성주참외 고품질화에 앞장서 전국 농협의 눈길을 끌고 있다.
월항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는 전국 최초로 AI기술을 적용한 첨단 선별기·로봇 등 전자동화 설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존에는 농산물 상품화 및 출하 과정을 하루에 70t 정도를 처리했으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 설치한 AI기술을 적용한 첨단 선별기·로봇 등 전자동화 추진으로 하루 처리량이 85t(21.4%)으로 증가했다.
인력면에서도 40명에서 20명으로 절반이나 줄어든 효과를 얻는 등 '농업대전환' 성공의 주역이 되고 있다.
◆ ‘농업혁신’ 추진 원동력
강도수 월항농협장은 현재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 회장, 품목별전국협의장회장단 의장 등 전국적인 굵직한 직함을 맡아 ‘농업정책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 참외 농가의 협의체인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는 참외 산업이 당면한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고, 농가의 소득증대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강도수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 회장은 “올해 참외 생산 현황은 연초 일조량 부족과 잦은 비로 성장이 둔화되면서 물 참외 현상이 나타나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회상하며 "다행히 3월 하순부터 날씨가 정상적으로 회복되면서 전국 참외 생산량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성주참외가 조수입 6천2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성주참외 영농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으로 조수입 6천억 원 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참외 영농에 대해서도 “국내 참외 소비 감소로 인한 가격하락 현상이 우려되긴 하지만, 러시아 등 세계를 향한 폭넓은 수출 확대와 타 과일과의 생산시기가 겹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 어려움 없을 것”이라며 “고품질 참외 생산으로의 전환과 2027년 소득보장보험 실시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농가소득을 창출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강도수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 회장은 참외는 대한민국 토종식품으로 국립종자원에 산업재산권 등록을 추진해 로얄티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강 회장은 “근래의 참외 소비트렌드가 중장년 이상에서 선호하는 경향이 많으며 젊은 MZ세대에서는 껍질을 깎아 먹는 번거로움을 피하는 경향이 있어 껍질째 먹는 친환경 재배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와 저 연령층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성주참외 세계화 목표, 시장개척단 활동
성주참외 수출은 2008년 일본을 시작으로 2010년대에는 싱가포르·홍콩·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로 확대됐다. 이후 아랍에미리트와 몽골에 이어 대만 수출길도 열었고, 내년에는 호주 시장과 베트남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참외 수출 실적은 157만 달러이며 이중 약 84%를 성주 월항농협에서 수출했다.
성주참외 홍콩시장 확대 개척단이 올해 5월 장도에 올랐다. 성주참외는 이미 홍콩에 진출한 상태이지만 수출 물량이 커질수록 내수가격은 더 안정화되고 농가소득을 더욱 증대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성주군과 MOU를 체결한 홍콩 소재 한국농수산식품 판매업체인 ‘한인홍’(대표이사 임재화)은 홍콩 내 3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홍콩 최대 한국식품 유통업체로 한국 농수산식품 현지업체 140개소와 거래 중이다.
개척단 멤버인 강도수 월항농협장은 "참외는 내수용으로 거의 소비되지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수출을 늘려갈 필요가 있다"며 "성주참외가 한인홍 매장을 통해 유통되면 현재보다 월등히 많은 양의 수출이 기대되며 정부와 지자체가 적절한 지원을 통해 참외를 수출농산물로 키워가는 걸 뒷받침해야 한다"고 했다.
월항농협을 필두로 성주군과 NH농협 성주군지부와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 NH농협무역 등에서는 지난해 3월 참외 수출 확대를 위해 일본 도쿄 (사)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는 일본 시장에서 유통하는 한국 농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유통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05년 11월에 설립한 단체로 39개 유통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성주참외의 대만 수출길은 검역본부 농약잔류기준이 통과되면서 성사돼 2023년 6월 월항농협APC에서 6.2t(5㎏용1천239상자) 선적식을 가졌다.
◆성주 월항농협-대구 칠곡농협 '도농상생' 협약
성주 월항농협(조합장 강도수)과 대구 칠곡농협(조합장 배상균)이 올해 6월 칠곡농협이 월항농협에 출하선급금 10억 원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도농상생 협약’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농상생 협약’의 핵심은 월항농협이 열심히 성주참외를 생산해 출하하면 칠곡농협은 가져가서 열심히 판매하겠다는 내용이다.
월항농협과 칠곡농협은 지난 6월 25일 월항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도농상생 자매결연 및 교류행사를 열고 칠곡농협은 월항농협이 출하한 참외를 열심히 팔고, 월항농협은 칠곡농협에 참외를 비롯한 질좋은 과채류 공급 등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칠곡농협 관계자들은 ‘도농상생 협약’을 마친 후 월항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성주참외의 자동세척, 1차 선별, AI에 의한 2차 선별 및 당도검사, 포장·출하 공정을 둘러본 후 "월항농협이 우리에게 공급하는 참외가 이런 자동화공정을 거치는 모습을 보고 품질에 대단한 신뢰가 간다"고 감탄했다.
배상균 칠곡조합장은 "월항농협은 농협 본연의 임무를 다하는 강소농협임을 눈으로 확인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로의 강점은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 두 농협은 진정한 도농상생의 모델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수 조합장은 "예수금 1조 원을 달성한 거대 농협인 칠곡농협이 출하선급금 10억 원 지원 등 관심을 가져준 것은 월항농협의 참외 유통사업의 역량을 높게 평가한 것"이라며 "질좋은 참외공급을 비롯해 칠곡농협의 성주참외 유통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전국 최고 농협을 지향한다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
월항농협의 강도수 조합장이 지난 6월 4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6월 정례조회 중 '농업인을 위한 농협' 부문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은 전국에서 단 4명만 수상한 가운데 강 조합장의 경우 군단위 지역의 농협 조합장 중 유일한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강도수 조합장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GAP시설을 확충해 성주참외 유통 활성화 및 농업인 소득향상에 일조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 8개국에 성주참외를 수출하고 오픈마켓과 온라인 유통을 활성화함으로써 다양한 판로를 구축해 시장 안정화를 도모했다.
최근에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내 기존 참외 선별기의 단점을 보완한 AI선별기와 자동로봇팔, 자율이송로봇 등 최첨단 유통시설을 도입해 선별 및 포장작업의 효율을 극대화했다.
월항농협이 도입한 AI선별시스템은 질병·기형과를 포함해 참외의 26가지 결점 항목과 당도를 판정하고 분류한다.
강도수 조합장은 "전 임직원이 힘을 합쳐 유통사업 활성화 및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새로운 조합장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함께해 준 조합원 및 고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성주참외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내실 있고 투명한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통령 표창
강도수 월항농협조합장은 성주참외 농촌융복합산업 구축에 기여한 공적으로 2020년 11월 ‘제25회 농업인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농업인의 대통령 표창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농정현장의 숨은 유공자를 발굴하고자 농업 유관단체 및 국민 추천을 받아 다단계 심사와 현장조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강 조합장은 2015년 월항농협조합장에 취임해 기존 작목반 단위 및 개별농가에서 생산·포장·유통하는 체계를 참외공선회를 조직해 144농가의 공선출하 계약 체결함으로써 ‘생산은 농업인이 유통은 농협이 책임진다’는 유통혁신 체계를 구축한 주인공이다.
또한 마트·편의점·군납·학교급식 등의 오픈매장과 온라인 유통으로 다양한 판매처를 구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정된 매출처 확보로 농가의 실질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아울러 전 공선회원들을 대상으로 PLS, GAP 교육과 농업기술센터의 참외재배기술을 이수토록 해 수출 장애요소를 사전에 방지한 결과, 2019년엔 97만 7천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으며 참외마스크팩·참외씨 기름 등 참외 가공품 개발도 시도해 성주참외 농촌융복합산업 구축에 높이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월항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는 전국 최초로 성주참외 AI선별기 도입으로 선별 과정에서 통일성 및 정확성을 확보하여 고객에게는 규격화된 고품질 참외를 공급해 농가에는 자동화로 인력을 대체해 인건비를 절감과 생산성을 향상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획기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강도수 월항농협장은 “월항농협의 자랑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활발하게 운영해 농민이 땀흘려 가꾼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농산물 유통의 선두주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내실있고 투명한 경영을 실천하여 농업인의 신뢰를 받는 농협 , 농업과 농촌 발전에 이바지하는 전국 최우수 농협으로 거듭 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
또 ‘성주참외 유통의 달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강도수 성주 월항농협장은 ‘2024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도 수상했다.
자랑스런 경북도민상은 경북도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공로자를 추천받아 도 공적심사위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올해 자랑스런 경북도민상을 수상한 강도수 월항조합장은 2015년 월항농협장에 당선된 후 9년 째 농협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3선 조합장으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GAP시설을 확충해 성주참외 유통 활성화 및 성주군의 참외 조수입 6천억 원 달성에 크게 이바지 한 공적이다.
강 조합장은 “여러 뛰어난 군민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제가 성주군을 대표하여 경북도민상을 수상하게 돼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성주군 참외산업 발전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