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의 결실…주민 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탄생

울진군은 지난 4일 죽변면 죽변리 342번지 일원에서 지역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인 ‘죽변어울림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지난 4일 죽변면 죽변리 342번지 일원에서 지역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인 ‘죽변어울림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죽변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죽변어울림센터의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울진군의회 의장과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의 새 출발을 함께했다.

죽변어울림센터는 복지·문화·교육·돌봄 기능을 한곳에 모은 복합생활SOC 거점시설로, 2023년 8월 착공해 약 1년 8개월 만에 완공됐다. 총사업비 101억6천700만 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대지면적 1천994㎡, 연면적 2천967㎡(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 실버식당·공유주방·카페 △2층 죽변면 보건지소·교육실 △3층 생활문화센터·방과후 돌봄센터·죽변면 노인회관 △4층 사무국·마을관리 협동조합·회의실 △5층 도심생활주택(10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죽변어울림센터는 도시재생의 성과이자 주민이 함께 배우고 어울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활력 있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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