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에는 미군부대와 인근지역의 변천사, 미군부대 부속 건물과 철옹성 같았던 담장, 철조망과 활주로, 1950년대 나무전봇대의 행렬 등 그 시절의 흔적이 생생히 담겨 있다. 또 이러한 상징적 장면들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대구도서관과 대구시 3차 순환도로 동편 구간이 조성되는 변화의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사진전이 우리 남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소중한 기록으로 남아 지역의 자부심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