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표로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 세정 발전 기여
-행정안전부 주관…지난 17~18일 양일간 개최

이남철 고령군수가 우수상을 수상한 재무과 직원들을 축하·격려하고 기념 촬영. 고령군 제공

고령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세 발전 포럼'에서 경북도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포럼은 지방세 분야의 우수한 연구과제를 공유하고 세정 발전을 도모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다. 고령군은 '누구나 한눈에 쏙쏙 알기 쉬운 기계장비 구조변경 취득세 신고 메뉴얼'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현수 재무과 주무관이 발표한 이 주제는 기계장비 구조변경 후 취득세 신고 누락 사례가 반복됨에 따라 명확한 과세기준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발표에서는 과세기준의 정립과 운영 방안, 실제 적용 사례 및 세수 증대 효과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경우 재무과장은 "지방세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업무 연찬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세무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은 고령군의 세정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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