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숲가꾸기 기간 맞아 산림사업 기계화 필요성 홍보…임업기계장비를 활용한 작업 효율성 제고 경험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20일 임업기계장비를 활용한 ‘2025년 숲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우드피싱, 파르미윈치, 쏘우그래플 등 울진국유림관리소가 보유한 주요 임업기계를 활용해 숲가꾸기 산물을 효율적으로 수집하는 과정을 시연하며, 산림사업의 기계화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은 임업 분야의 고령화와 안전사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장비 보급 확대와 기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고성능 임업기계 도입을 통해 목재수확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인력 중심 작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산물 수집비 절감과 작업 능률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박소영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숲가꾸기 체험 행사는 과거 인력 중심 작업의 단점을 보완한 임업기계장비 활용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숲가꾸기 체계가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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