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소상공인 성장 지원 민·관 협력 업무협약 체결

경산시가 경북테크노파크·경산시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 성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력 기반 구축에 나섰다.

지난 21일 경북테크노파크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박장훈 경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경제의 중심축인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안정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의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소상공인 관련 정책 추진 및 행정적 지원 △소상공인 역량 강화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지원 등으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조지연 국회의원의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번 협약의 성사에 크게 이바지했다. 조 의원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산사무소 개소, 경산시 소공인복합지원센터 공모 선정 등 지역 소상공인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의 주역인 소상공인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힘을 모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특례 보증 지원, 공공배달앱 운영지원, 카드수수료 지원,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새 바람 체인지업 사업’, 출산 장려를 위한 ‘아이 보든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남동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