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 2025년 노인자원봉사활동 성료,
어르신들이 자원봉사의 손길로 지역사회를 밝히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2025년도 노인자원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일 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에 따르면 올해 3개 봉사단에서 총 60명의 어르신들이 매월 1회씩 총 27회에 걸쳐 1천620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환경정화, 경로당 및 마을주변 청결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쳤고 참여 어르신들의 꾸준한 열정이 큰 호응을 얻었다.
노인회원들의 자원봉사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든든한 힘이자 세대 간을 잇는 따뜻한 연결고리이다.
오대원 영양군지회장은 “9개월 동안 쉼 없이 봉사활동을 한 60여명의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더위와 추위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어르신들의 마음이 영양군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11월을 끝으로 올해 봉사활동은 마무리되지만 어르신들의 나눔정신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더욱 체계적이고 안전한 자원봉사활동을 추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함과 동시에 삶의 보람과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노인회는 내년에도 봉사단을 확대하고 활동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어르신들의 참여기회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황태진 기자
황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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