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필 신신엠앤씨 대표(가운데)가 지난 20일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지역 기업인 ㈜신신엠앤씨가 지난 20일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신신엠앤씨는 임신·출산·육아 제도 활성화, 부분 4일 근무제 및 시차출퇴근제 도입, 맞춤형 복지제도 운영 등을 통해 근로자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청년층이 선호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시는 ‘2025년 대구시 청년 정착 워라밸 기업문화 조성사업’을 통해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과 소통공간 조성을 지원한 결과, ㈜신신엠앤씨는 청년 2명을 신규 채용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황상필 신신엠앤씨 대표는 “대구시와 센터의 지원 덕분에 ‘직원이 행복한 회사’로 자리 잡을 수 있었으며, 즐겁게 일하는 직원들 덕분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이 행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입찰 시 가점, 출입국 우대, 금융기관 대출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대구시는 이에 더해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금리 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또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통해 의료, 숙박, 카페 등 약 60개 지역 기업과 연계해 소속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도 지원하고 있다.

김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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