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수상자들의 공적 기리기 이한 명예의 전당 설치

권대원 합동참모본부 차장. 구미시 제공
김준섭 피엔티 대표이사. 구미시 제공
박재이 한국노총 구미노동법률상담센터장.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권대원 합동참모본부 차장과 김준섭 피엔티 대표이사, 박재이 한국노총 구미노동법률상담센터장을 올해를 빛낸 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권대원 차장은 구미 출신으로 군복무를 통해 국가안보와 지역사회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군사대비태세를 발전시키고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체계를 개선해 대응역량을 확충하는 데 기여했다.

김준섭 대표이사는 피엔티를 설립해 이차전지 산업을 육성하고 청년과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 박재이 센터장은 30년 간 노동권익활동가로서 노동자 권익 보호와 노사 상생에 힘써왔다.

구미시는 수상자들의 공적을 영구히 기리기 위해 지난 7월 시청 로비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해 수상자들이 지역사회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의 주역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공로를 인정하는 중요한 상으로 지역의 자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1996년 제정한 이 상은 지난해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김휘연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부관장 등 3명을 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에 선정한 바 있다.

신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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