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 출신 KLPGA 정윤지 프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고령군 출신 프로골퍼 정윤지 선수가 지난 23일 고령 마스터피스cc에서 ‘제3회 정윤지 프로 팬클럽 융디 정기라운딩’을 개최했다. 이날 크럽하우스 식당에서 열린 팬클럽과 만남 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정프로는 지난 6월 한국 여자 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우승했다. 사흘 내내 선두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정상에 오른 정윤지 선수는 세계랭킹 톱 100에 진입했다.
정윤지 프로는 “내 고향 고령에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의 기부가 지역발전에 작지만 큰 힘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향인 고령군을 잊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줘 감사하다”며, “전해준 따뜻한 마음이 고령군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되도록, 책임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가 되며 기부금액의 30%내에서 답례품도 제공이 된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농·축협 은행에서 참여할 수 있다.
김재호 기자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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